[정치五감]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장·김상희 부의장 추대 外

2020-05-25 0

[정치五감]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장·김상희 부의장 추대 外

▶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장·김상희 부의장 추대

정치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나란히 앉아서 미소 띤 얼굴로 박수를 치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김상희 의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선인 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의 박병석 의원을 추대했는데요.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4선 김상희 의원이 추대되면서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의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두 후보자는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 교황, 석 달 만에 성베드로광장서 기도 주례

두 번째 사진볼까요.

활짝 열린 창문 사이로 손을 흔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주일삼종기도를 위해 모인 신도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됐던 성베드로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했는데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삼종기도가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 지 약 석 달 만입니다.

광장에는 소수의 신자와 방문객만 입장이 허용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최소 1미터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했습니다.

▶ 뉴욕타임스 빼곡히 채운 사망자 명단…"이들이 곧 우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빼곡한 글씨로 가득 채워진 영자 신문 하나가 선반 위에 놓여있는데요.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신문 1면에 '미국 사망자 10만명 육박, 막대한 손실'이라는 제목을 달고 코로나19 사망자 천 명의 이름과 짤막한 부고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새로운 시각으로 코로나19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사진이나 그래픽 없이 이름으로만 1면을 가득 채웠는데요.

사망자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단순히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곧 우리였다"고 추모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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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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